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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113명, 51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뒤이어 경남 14명, 대전 13명, 경북 12명, 충남 10명 순으로 발생했다.
전국에서 일일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라 발생했다. 서울 노원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 이달 1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수강생 11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화성시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이후 종사자와 원생, 가족 등 총 11명이 감염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512개교 중 등교수업을 실시한 곳은 1만6035개교(78.2%)로 집계됐다. 4282개교(20.9%)는 전 학년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나머지 195곳(1.0%)은 방학·재량휴업을 실시했다.
학생 수 기준으로 593만2153명 중 346만7842명(58.5%)이 등교했다. 학교급별로 유치원 등교율이 78.0%로 가장 높고 초등학교 58.6%, 고등학교 57.6%로 뒤를 이었다. 중학교가 50.5%로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63명으로 일평균 12.6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학기 이후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938명으로 증가했다.대학에서는 일주일 동안 학생 253명과 교직원 26명이 추가 확진됐다. 개학 이후 대학생 누적 확진자는 총 31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