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38노스는 8월 31일 평양 미림 비행장을 찍은 위성 사진에서 차량 수백대와 수천명의 병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열병식에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림 비행장은 통상적으로 퍼레이드 리허설 장소로 사용된다. 38노스는 이번 리허설은 평소보다 약간 늦게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7년에는 4월 15일 태양절을 앞두고 2달 전 리허설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2018년에는 당 창건 기념일 퍼레이드 리허설이 5월부터 시작됐다는 것이다.
39노스는 “코로나19나 폭우 등이 이어지면서 준비가 늦어졌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준비 양상 역시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전에는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군인들이 먹고 자는 텐트 등이 설치된 것과 반해 이번에는 그런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지역은 현재 몇 달째 공사 중이다.
전차 등 대형 장비를 넣어두는 임시 보관소가 설치됐던 부지에는 대략 100개의 차고 건물이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때문에 대략적으로 얼마나 많은 무기가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차고 주변의 수많은 타이어 자국은 상당수의 무기가 반입됐을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38노스는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7월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에서 “북한군이 당 설립 75주년 행사 준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미림비행장 일대 장비고 신설과 김일성광장 보수 등 열병식 준비 관련 동향을 포착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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