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온·오프라인 서명 운동을 시작해 8월 중순까지 23만2000명이 참가했으며 인접 자치구인 중구와 광진구를 비롯해 경기도 수원시, 양주시, 의정부시 주민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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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왕십리역 정차는 비단 성동구만이 아니라 수도권 지역 전체의 교통복지를 좌우하는 문제이며 정차시간 2분 투자로 연간 1억 명이 누릴 수 있는 교통편익을 포기해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GTX-C노선은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말 개통예정이다.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에서 시작해 수원까지 총 사업구간 74.8km로 기존선겸용 구간을 제외한 신설구간 37.7km를 포함한다. 정차역은 현재 계획상 △덕정역△의정부역△창동역△광운대역△청량리역△삼성역△양재역△과천역△금정역△수원역 등 총 10개역이다. 이 중 창동역(도봉구), 광운대역(노원구), 청량리역(동대문구), 삼성역(강남구), 양재역(서초구), 과천역(과천시) 등 해당 노선이 지나는 GTX-C노선에는 신설역이 생긴다.
성동구가 GTX-C 왕십리역 유치에 뛰어들자 노원구와 도봉구 주민들은 GTX-C노선이 자칫 완행열차가 될 수 있다면서 왕십리역의 GTX-C노선 정차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역 내 온라인 단체채팅방 등에서는 왕십리역 정차가 GTX-C노선의 운행속도를 늦춰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란 지적이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청와대 청와대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일부 성동구 주민들의 이윤을 목적으로 기존 취지에 어긋나게 정차해서는 안된다”며 GTX-C노선의 왕십리역 정차를 반대하는 청원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착공이 진행된 GTX-A노선의 경우는 정차역 신설 문제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GTX-C노선의 정차역은 재검토할 수도 있고 연내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정차역 신설에 따른 재정부담은 해당 지자체가 지어야 하며 역이 신설될 때마다 운행속도가 2분 이상 늦춰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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