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소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브라질 주요 도시를 돌며 공연한다. 14일과 15일은 쿠리치바와 브라질리아의 카이사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솔로 무지카 행사 초청공연을 펼친다. 18일에는 상파울로의 프란시스카 하우스에서 브라질의 대표적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벤자밈 타웁킨 및 주목받고 있는 가수, 작곡가 겸 인류학자 메노 델 피치아와의 협연한다. 19일은 상파울로의 성김대건 한인성당 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벤자밈 타웁킨은 23일 브라질한국문화원의 주최로 상파울로 예술광장 콘세르바토리오룸에서 박경소와 다시 한 번 합을 맞춘다.
박경소는 미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네델란드, 중국, 캐나다, 브라질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여러 뮤지션들과 협연 및 솔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서울 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미래의 명곡’ 등에 초청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