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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유튜버 양예원씨와 배우 지망생 이소윤씨가 폭로한 비공개 촬영 사건의 5번째 피해 모델을 지난 24일 오후 불러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5번째 피해 모델은 양씨 등과 마찬가지로 피고소인 A씨가 실장으로 있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스튜디오에서 피해를 당했다. 해당 모델은 앞선 모델 4명 가운데 한 명과 아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 결과 지금까지 피해자 조사를 받은 모델들은 2014~2016년에 걸쳐 피해를 봤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현재 모두 20대로 사건 당시 미성년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 오후 6번째 피해 모델을 조사할 계획이다. 기존 피해자 조사를 받은 모델 중 한 명이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며 경찰에 제보해서다. 피해자가 추가로 나타나면서 피고소인 실장 A씨와 사진작가 모집책 B씨에 대한 경찰의 추가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찰은 피해 모델들을 조사한 뒤 A씨와 B씨가 지난 22일 경찰 조사에서 했던 진술 내용과 비교해 모순점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중 두 피고소인을 다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피해자 사진의 최초 유포자를 찾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당시 촬영 스튜디오에 있던 사진작가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해 이들에게 제출받은 사진 파일을 유포된 사진과 비교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피해자 사진을 재유포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피의자 강모(2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24일 검찰에 신청했다. 검찰이 영장을 법원에 청구할 경우 오는 26일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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