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옴니텔, 한반도 정세불안 대체자산 비트코인 부각 '강세'

오희나 기자I 2017.04.10 14:39:4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비트코인이 한반도 정세불안속에 대체자산으로 부각되면서 옴니텔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38분 현재 옴니텔(057680)은 전거래일보다 5.95%(195원) 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위협 속에 미국 항공모함이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는 등 한반도 정세에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비트코인이 대체자산으로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옴니텔은 국내 1위 비트코인 중개업체 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 8.89%를 보유하고 있다. 비티씨코리아닷컴은 국내 비트코인 거래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빗썸’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일본이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하는 등 주요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통화로 인정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 날 미국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CVN-70)호가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다시 이동하는 것에 대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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