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재계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부진한 내수경기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9일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30대 그룹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난 극복을 위한 경제계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삼성과 현대차, SK, LG를 비롯한 국내 30대 주요 대기업의 대외업무 담당 사장과 경영전략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간담회가 끝난 후 ‘경제난 극복을 위한 기업인 공동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명서에는 재계의 경제난 극복 방안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