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NICE신용평가는 4일 현대중공업그룹 내 조선3사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강등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의 기업신용평가와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 부정적’에서 ‘AA 부정적’으로 한 단계 내렸다. 현대미포조선(010620)과 현대삼호중공업의 기업신용평가 등급도 기존 ‘AA 부정적’에서 ‘AA- 부정적’으로 내렸다.
NICE신평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현대중공업의 3분기 영업손실이 1조 9346억원에 달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해양, 육상플랜트 부문에서의 수익 창출력이 떨어졌다고 판단, 그룹 내 조선3사의 등급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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