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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SK쉴더스의 신고 시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SK쉴더스는 10일부터 해커로부터 경고를 받았음에도 18일에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고, KISA 신고를 받은 지 3~4일이 지났는데도 과기정통부가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SK그룹사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들의 정보보안을 책임지는 보안전문기업?SK쉴더스는 미국 소재 해커 조직 블랙 슈란탁으로부터 약 24GB의 데이터가 탈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특히 10일과 13일, 해당 해커 조직으로부터 이미 2차례 경고를 받은 상태였으나 KISA 신고는 18일에 이뤄져 늑장신고 논란이 일었다.
류 차관은 “SK쉴더스가 해커 협박 이메일을 받은 건 10여 일 전으로 알고 있지만, 쉴더스는 사이버 해커들의 침입을 유인하기 위한 시스템에 걸려든 정황이라고 저희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쉴더스가 보안 기업이므로 고객사가 입을 피해가 염려돼 관련 주무기관과 고객사에 직접 연락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빨리 보안 관련 대책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KB금융그룹, SK하이닉스, 금융보안원, 한국조선해양 등에 불똥이 튀고 있는데도 과기정통부의 대처가 늦다”며 “해커가 해킹을 주장하는 24기가바이트(GB) 정보 유출에 대해 고객사 보안 정보가 얼마나 유출됐는지 진행 사항 및 보완 대책을 꼭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류 차관은 “관계 기관과 유출됐을 것으로 보이는 직원 이메일 내용을 면밀히 분석 중”이라고 답했다.
최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 발전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디지털 보안 취약점이 너무 드러나고 있다“며 “최근 SK텔레콤, KT 해킹에 이어 대한민국 보안 업체인 SK쉴더스마저 침해를 당한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해킹이나 사이버 보안 관련 디지털 인프라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로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류 차관은 “통신과 금융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최근 보안 기업까지 연이은 사이버 보안 사고로 국민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국자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선점을 찾아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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