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리프트(LYFT)는 지난 2분기에 깜짝 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아쉬운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7일(현지시간) 리프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15% 하락한 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리프트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5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01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일반회계기준(GAAP)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억4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3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총 예약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40억6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리프트는 지난 2분기 활성 이용자수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37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용 건수는 15% 늘어난 2억500만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리프트는 이번 3분기 총 예약 규모가 40억달러~4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9000만달러~95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41억5000만달러, 1억300만달러를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