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환경 주제 연구 참여 및 전문가 멘토링 지원
최우수팀 몽골 유한킴벌리숲 탐방 기회 제공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유한킴벌리가 내달 3일까지 숲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2024 그린캠프’에 참여할 대학생 8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있는 대학생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5인 이내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 활동비가 지원되고 최우수 1팀에는 몽골 토진나르스 유한킴벌리숲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그린캠프 참가자들은 기후변화와 산불로 사라져가는 숲생태계 복원 과정에 함께한다. 강릉-동해 산불 피해지 일대와 한반도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를 비롯한 고산식물이 보존된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현장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 중 생명의숲,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숲 활동가 및 전문 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폭넓게 교류할 수도 있다..
참가자들은 숲환경 주제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교육 등 사회적 해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최우수팀은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 유한킴벌리숲 탐방 기회를 얻는다. 해당 숲은 대규모 들불로 인해 소실된 숲 복원과 사막화방지를 위해 2003년부터 유한킴벌리가 NGO와 몽골정부, 시민들과 함께 여의도 11배 면적에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