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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9일 오전 6시 43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남방 37해리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제2해신호’가 전복됐고, 이날 오전 4시 15분에도 인근 해역에서 쌍끌이 대형 저인망어선인 ‘제102해진호’가 침몰해 인명 피해가 발생해 현재 실종자 수색 중이다.
강 장관은 “인명 구조와 수색 등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조업 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업 활동이 늘어나고, 큰 일교차로 인해 안개가 자주 끼는 봄철을 맞아 해수부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긴급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연근해 어업인 및 단체, 수협 어선안전조업국을 대상으로 봄철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와 어선안전조업을 지도하는 것은 물론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한 긴급 점검도 이뤄진다.
한편 강 장관은 오는 15일 통영 어선사고 현장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수색과 구조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