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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은 채 시간은 흘렀고,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인 지난 10일도 넘기자 윤 대통령은 이날 임명을 강행했다.
국회는 현재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 등으로 여야가 갈등 국면이다. 이런 탓에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 입법부 공백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청장도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김 후보자는 2003년 국세청장의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후 청문회를 하지 않고 임명된 최초의 국세청장이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의 협상이 길어질 경우 두 후보자 역시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을 할 수 있어서다. 박 후보자와 김 후보자의 청문기한은 각각 오는 18일, 19일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임명 강행을 강력 비판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와 여당이 짝을 맞추어 국회를 무시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진정으로 국회에 협치를 바란다면 즉각 국세청장 임명을 철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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