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뉴스]피부를 망치는 주범은 '화장품'이다?

박성의 기자I 2018.03.07 16:03:46

새내기 곰손들을 위한 화장품 관리법
닦지 않은 화장품이 피부 건강 망쳐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갈라지고, 흉 지고, 붉어진 피부….

하늘은 봄인데 내 피부만 겨울입니다. 화장으로 가려보지만 세상에 비밀이란 없죠.

화장을 한 지 이제 갓 1년이 됐다는 한 여대생은 “고3 시절에는 신상 화장품만 장착하면 아이돌은 아니어도 화산송이는 탈출할 줄 알았다. 요즘은 뾰루지를 남친보다 자주 본다”고 토로했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값 비싼 화장품을 사용하는데도 피부가 좋지 않다면 관리법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우선 쿠션 퍼프 . 쿠션 퍼프를 사용하면 항상 남은 잔여물을 티슈를 이용해 제거해야 합니다. 주 1회 클렌징 오일을 이용해 세척 후 그늘에 건조합니다.

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쿠션 팩트는 촉촉한 제품을 퍼프로 찍어바르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시 외부 노출이 커 세균과 먼지 등에 오염되기 쉽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라이너 브러쉬는 머리카락처럼 관리해야 합니다. 아이 리무버를 묻힌 티슈로 모양을 잡아가며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주 1회 샴푸로 세척 후 린스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파우더 브러쉬는 유분 제거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티슈에 클렌징 오일을 묻혀서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주 1회 샴푸를 물에 풀어 화장 때를 제거한 후 그늘에 건조하면 됩니다.

뷰러는 매일 세척해야 합니다. 눈에 세균이 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무패킹을 물티슈를 이용해 매일 세척합니다. 또 주 2~3회 알코올 묻힌 솜이나 손세정제로 소독해야 합니다.

파우치 속 화장품, 세척하지 않으면 피부를 망치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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