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강원 속초에 첫 자이 브랜드 입성… 내달 874가구 공급

김기덕 기자I 2017.10.18 14:35:49

GS건설 '속초 자이' 분양… 개발호재 등 풍부

△GS건설, 강원도 ‘속초 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006360)은 강원도 속초시에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속초자이’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663-1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총 874가구(전용면적 59~141㎡)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조양동은 속초의 ‘강남’으로 비유될 정도로 입지여건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우선 동해대로(7번국도), 조양로, 청대로 등이 인접해 속초 지역 내 이동은 물론 인근 지역인 고성군, 양양군, 강릉시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지난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뚫려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예고돼 있다. 속초항은 지난 9월 국제 크루즈 터미널이 준공됐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계획)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철도 개통 시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속초시 정보스포츠센터(시립도서관), 이마트, 메가박스,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고속버스터미널 등과 가까이 있다. 청대초, 청봉초, 설악고교와 학원 등 교육여건이 잘 갖춰진 것도 강점이다. 쾌적한 주거여건도 눈길을 끈다. 청대산을 접하고 있는데다 강원국제관광 엑스포기념관, 엑스포타워, 청초호 호수공원이 가깝다. 속초자이 일부 가구에서는 청초호, 동해, 설악산 조망도 가능하다.

김범건GS건설 속초자이 분양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속초에 서울 강남 등에서 선호도가 높은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 지역 내 수요 뿐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로 관심을 가지는 수도권 고객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속초시 조양동 748-2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