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GS홈쇼핑(028150)은 작년 영업이익이 117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8.5%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매출은 799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70억원을 달성해 32.1% 증가했다. 외형 거래규모 지표인 취급액의 경우 2조2290억 원으로 17.9% 성장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TV쇼핑 부문의 매출액이 5626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3.5% 증가했다. 인터넷 부문과 카탈로그 부문도 1494억원과 681억원으로 각각 20.6%와 3.3% 늘었다.
회사측은 "지난해 경기회복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활성화돼 실적이 개선됐다"며 "멀티채널 판매 강화로 인해 인터넷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9.6% 성장한 2275억원, 영업이익은 347억원으로 32.7%가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86.8% 증가한 17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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