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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28일 예정됐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초청 오찬도 순연됐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중국 국경과 맞닿은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빙하 붕괴에 따른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네팔과 중국에서 최소 160명이 숨졌다.
네팔 관광부에 따르면 관광객 403명이 실종됐으며 이 가운데 341명은 외국인이다. 중국 측에서도 26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9명도 실종된 상태다. 한때 고립됐던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10명은 안전이 확인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애초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으나 추가 조사 후 규모 5.2의 빙하 붕괴와 토석류로 인한 지진 유사 현상으로 정정했다. 전문가들은 빙하와 암석이 무너지면서 강을 막았다가 한꺼번에 터져 급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류에 여전히 막힌 지점이 남아 있어 2차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는 외교부·소방청·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