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투자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18일 '2026년 글로벌 투자자 설문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약 95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사모투자 운용사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에쿼티와 크레딧 전략을 제공하고 있고, 혁신적인 기업에 성장 자본을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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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사모시장이 현재 변곡점에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시장이 △엄격한 자본 집행 △유동성 중심 전략 △세컨더리 및 공동투자 확대 △AI 기반 운용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84%는 장기적으로 사모시장이 공모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낼 것으로 전망했으나, 투자자들은 제한된 분배금과 지정학적 리스크, 급변하는 기술 환경 등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속도와 운용사와의 관계, 포트폴리오 구성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동성 문제가 시장 전반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응답자의 90%는 유동성 압박이 올해 투자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그 영향이 중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배금 감소로 현금 회수 속도가 둔화되면서 출자자(LP)들은 세컨더리 투자와 공동투자를 적극 확대하는 모습이다. 컨디뉴에이션 비히클(CV)을 활용한 유동성 확보 전략도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펀드레이징 환경 역시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기존 운용사에 대한 출자 확대 의향은 감소했으며, 신규 운용사 발굴 수요도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제 기존 운용사에 대한 출자 확대를 계획하는 출자자의 비중은 67%에서 53%로 하락했으며, 신규 운용사를 추가하고자 하는 수요 역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트랙레코드와 섹터 전문성, 이해관계 일치 구조를 갖춘 소수 운용사에 자금을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보고서 설명이다.
시장 내 투자 선호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응답자의 72%는 미들마켓 펀드가 대형 바이아웃 펀드 대비 더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레버리지보다는 운용 역량 기반의 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새로운 투자 중심지로 부상했다. 투자자들은 유럽 미들마켓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정책적 지원, 풍부한 투자 기회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지정학적 리스크 분산 필요성도 유럽 선호를 강화하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은 단순 투자 테마를 넘어 운용 역량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투자자들은 운용사가 딜 소싱부터 실사,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전 과정에 AI를 내재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 디엘 아담스 스트리트 매니징 파트너는 "사모시장은 이제 유동성과 멀티플에 의존하던 국면을 지나, 운용 역량과 규율이 성과를 좌우하는 환경으로 전환됐다"며 "유동성 관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핵심 투자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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