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 이더리움·클레이튼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 출시

임유경 기자I 2023.07.12 19:57:08

스테이킹 후 유동성 토큰 받아 재예치 가능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네오위즈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에 이더리움 및 클레이튼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동성 스테이킹은 가상자산을 스테이킹하고, 그에 상응하는 유동성 토큰을 지급받아 여러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다양하게 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스테이킹 서비스다.

네오핀에서 이더리움이나 클레이튼을 스테이킹하면, 각각 이더리움 유동성 토큰(npETH), 클레이튼 유동성 토큰(npKLAY)이 생성되고 이를 다시 재예치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가상자산이 스테이킹 되어 있는 기간 동안 자산을 유동화하여 2차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네오핀이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했다.(이미지=네오플라이)


네오핀은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9일까지 5% APY(연간 기대수익률)로 네오핀 토큰(NPT)을 리워드로 제공한다. 클레이튼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 이용 시 오는 9월26일까지 네오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 중인 멤버십 프로모션의 포인트를 2배 적립할 수 있다.

네오핀 김보람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네오핀의 블록체인 기술과 노드 검증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용자 친화적이면서도 신뢰도 높은 이더리움의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을 한국 최초로 출시했다”며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인 ADGM(아부다비 글로벌 마켓)과 디파이 규제안을 마련하며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 금융(LSD-Fi)’ 시장 공략을 통해 외형적인 성장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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