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내년을 ‘100% 준비’하고 시장을 뒤흔드는 ‘100억짜리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의미에서 ‘백(100) 투더 퓨쳐 바이(by) 디지털라이즈’라는 슬로건으로 마련했다. 2021년 전사 경영계획 방향성을 공유하고 디지털 초(超)경쟁 시대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디지털라이즈(DigitalR.I.S.E)’는 코로나19 이전 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 대한 신한카드의 뉴노멀 대응 전략을 말한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임원들에게 △균형감 있는 경영마인드 △미래를 보는 새로운 통찰력 △생각의 힘을 지닌 조직육성 등을 주문했다. 또 뉴노멀 환경에서의 차별적인 영업·마케팅·채널 변화 전략과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방안, 시장을 뒤흔드는 100억원의 선택과 집중 플랜 등을 논의했다.
임 사장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서는 기존 사업의 핵심 경쟁력 유지와 더불어 미래 신사업 발굴이라는 두 가지 모두를 동시에 잘하는 ‘양손잡이 경영’이 중요하다”며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조직장으로서 우리가 잘하는 것과 새롭게 도전해야 하는 것에 대한 균형감각과 조화로운 통합으로 조직을 리드해달라”고 했다.
또 언택트·온라인·홈코노미 등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뉴노멀 시대’를 맞아 시장과 소비자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배양하고, 직원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일에서 재미와 의미를 찾아 몰입할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를 육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나온 과거는 고칠 수 없지만, 다가올 미래는 바꿀 수 있다”면서 “이번 토론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2021년을 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다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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