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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환자 거짓말?…감염경로 파악 오류 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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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I 2020.04.13 14: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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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당초 진술보다 4일 앞서 신천지대구교회를 찾은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31번 환자는 지난 2월 18일 조사 당시 같은달 9일에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전파 시점을 9일 전후로 파악했다. 일각에서는 보건당국의 감염경로 파악에 고의적 혼선을 주려고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정은경 본부장은 “4~5일 정도의 시차가 난다고 하면 언제, 어떻게 노출됐느냐에 따라서 접촉자의 범위나 아니면 감염경로를 판단하는 데 조금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본인의 기억의 오류일 수도 있고 아니면 고의성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것들까지 판단하기는 좀 쉽지는 않다”며 “하지만 고의성이 있다고 하면 역학조사를 방해한 걸로 처벌할 수 있는 조항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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