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현대중공업 사태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또다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 “개별 기업의 노사문제에 청와대가 직접 입장을 내놓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31일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노사간 대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선제조건인 물적분할에 결사 반대를 외치며 지난 27일부터 임시 주주총회 예정장소인 울산 동구 전하동한마음회관을 점거해 농성하고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