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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여성 임원 비중, 30%로 확대”…안희정, 양성평등 공약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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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환 기자I 2017.03.08 14:25:19

8일 여성의 날 맞아 '양성평등 3대 프로젝트' 공약
"여성이 마음껏 능력 발휘해야 우리사회도 행복"
"여성의 사회 참여 보장위한 문화와 제도 설계할 것"

안희정 충남지사(오른쪽)가 8일 충남 공주시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2017년도 통합방위회의’에서 유공자 표창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공공부문 여성 임원 비중을 30%로 확대하는 ‘남녀 동수 프로젝트’ 등 ‘함께, 행복 양성평등 3대 프로젝트’를 정책공약으로 내놨다.

안 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고 권리를 보장 받을 때 여성이 행복할 수 있고 우리 사회도 행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안 지사가 지향하는 양성평등은 누구도 차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민주주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양성평등은 단지 여성과 남성만의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고 안 지사의 양성평등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여성과 남성,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보통의 관점에서 충청남도는 양성평등 비전 2030을 발표한 바 있다”며 “여성의 동등한 사회 참여를 보장하고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성취하며 행복 할 수 있도록 문화와 제도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안 지사 측이 공개한 3대 프로젝트는 이같은 양성평등 철학을 바탕으로 △남녀동수 참여프로젝트 △행복한 여성일자리 프로젝트 △돌봄의 공공성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안 지사는 남녀동수 참여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 먼저 공공부문 여성 임원 비중을 30%로 확대한 뒤 이후 단계적으로는 동수를 지향하도록 목표를 잡았다. 민간협치기구에 여성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젠더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운영을 지속하고 여성·시민사회 활동 발굴 및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한 여성일자리 프로젝트를 위한 방안으로는 여성취업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고 경력단절여성일자리 지원 내실화를 모색한다.

특히 돌봄에 대한 부모의 몫을 공공부문이 덜어줘 여성경력단절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육아휴직 블랙기업을 정부지원 대상에서 원천배제해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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