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이날 제주발 부산행 여객기 15편과 김포행 6편 등 모두 21편(총 3889석)의 임시편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 심야에 부산으로 도착하는 승객의 편의를 위해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 사상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5대를 준비했다.
에어부산은 이어 26일도 정기편과 임시편을 통해 체류객을 이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M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제주공항 기상 악화로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101편의 항공편이 결항했고, 예약자 8000여 명이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했다.
이밖에 제주항공 등 항공사도 같은 시각 국내선 운항을 재개했다. 23일 오후 5시45분 전면 통제 이후 42시간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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