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숙 삼성서울병원 교수,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장 선출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정유숙 교수(사진)가 지난 14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의 예방과 치료에 힘쓰고자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지난 1983년부터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 발달, 자녀양육, 학교폭력, 청소년자살, 세월호 참사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문제들을 주요 이슈로 다루며 학문의 사회적 참여를 활발히 해왔다.

정유숙 교수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올바르고 근거 중심적인 접근과 개입방법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기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정유숙 교수의 임기는 2016년 1월부터 ‘17년 12월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