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여야는 11일 당 지도부 8명이 머리를 맞댄 가운데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담판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이학재 정치개혁특위 여당 간사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김태년 정치개혁특위 야당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4+4 회동’을 2시간30분 넘게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야 지도부는 전날에도 밤 늦은 시각까지 3시간 가까이 협상했지만 서로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선거구 획정의 법정시한은 오는 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