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재외동포 우편투표 2028년 총선 도입, 국회 올해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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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재외동포청장 기자회견
"참정권 보장 위해 제도 개선해야"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6일 “재외동포의 우편·전자 투표를 2028년 총선부터 도입하려면 국회가 올해 결단해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16일 인천 송도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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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이날 인천 송도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국민이 동등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우편·전자 투표 도입과 투표소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외동포 투표제도 개선을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국가의 책무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재외동포의 우편·전자 투표를 도입하려면 시스템 구축, 테스트 기간 등을 고려해 1년 정도 걸린다”며 “올해 안에 도입을 결정해야 2028년 총선부터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편·전자 투표의 걸림돌은 신뢰의 문제”라며 “우편투표는 이미 OECD 국가 3분의 2 이상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 부재자, 고령자, 환자는 거소투표를 하고 있다”며 “원양어선 선원들은 팩스로 투표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김 청장은 “재외동포들은 현실적으로 투표가 어렵다”며 “참정권을 보장하면 우편·전자 투표를 도입해야 한다. 안되면 해외 투표소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