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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제강은 지난 1월 안병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6년 회계연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체질 개선을 통한 흑자전환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장기적인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호제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단계적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발행주식 총수의 15.4%에 해당하는 자사주 638만주(약 288억원 규모)의 소각을 완료했다. 지난 13일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밝혔다. 정관 변경을 통해 반기 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향후 재무 여력에 따른 유연한 주주환원 기반도 마련했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강선·케이블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최근 MH시스템즈와 MH다이나믹스를 인수, 로봇 전장·제어 시스템 및 정밀가공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향후 로봇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확장할 계획이다.
만호제강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체질 개선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라며 “자사주 소각과 배당, 반기 배당 기반 마련 등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업의 안정적 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로봇 플랫폼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기업가치를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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