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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다른 누리꾼이 “유튜브라도 올려주시면 안 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자 “9월 초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홍 전 시장이 정계 복귀 의사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가 싫어도 정치가 아무리 혐오스러워도 우리는 정치를 떠나 살 수 없다”며 “국민들은 그들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 2일 ‘청년의꿈’에 “지지율 조사도 그렇고 댓글 여론도 그렇고 영 시들시들하고 위헌 정당 해산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자 “대체정당이 나올 것”이라며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경선 4강에서 탈락한 뒤 “당에서 내 역할이 없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김문수 당시 국민의힘 후보는 홍 전 시장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지만 그는 이를 거절하고 하와이로 떠났다.
지난달 17일 귀국한 홍 전 시장은 신당 창당 가능성 등을 비롯한 향후 행보를 묻는 말에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