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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이날 9980원을 기록해 전월(9480원)보다 5.3% 올랐다. 이외에 에어부산(298690)(5.8%), 진에어(272450)(4.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주가 주가가 우상향한 배경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이 꼽힌다. 항공사들은 항공기 대여와 항공유를 달러로 구매하는데 환율이 하락해 원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낼 경우 비용이 줄어들어 실적이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1364.4원으로 마감했는데, 이는 연초(1466.6원)와 비교하면 102.2원(7.0%) 하락한 수준이며 7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미국 내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미국 20년 국채 입찰 수요 부진하면서 약세 흐름이 한층 강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환율 하락 국면에서 항공주 외에도 유틸리티와 식음료 관련주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전력(015760)공사 등 유틸리티업종은 원유, 천연가스 등을 수입해서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원자재 원가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097950), 대상(001680) 등 식음료 업체들 역시 환율 하락 시 미국에서 밀, 대두 등 수입하는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 완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환율과 곡물가 안정세에 따라 하반기에는 투입 원가의 안정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선 올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환율 하락 수혜주의 강세가 지속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를 위한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화 절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985년 플라자 합의와 같이 미국의 적자 해소 방법으로 관세를 대신해 상대국 통화 절상이 이용될 여지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협상은 원·달러 환율을 낮출 수 있는 원화 강세 요인으로, 이를 반영해 올해 환율 하단을 13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를 시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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