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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노우 국장은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북한군 보병 1만1000명이 훈련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로서는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없다”며 나머지 병력이 어디에 투입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8월6일 러시아 남서쪽 접경지역 쿠르스크에 진입해 일부 영토를 장악 중이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서방 언론들은 북한군 파병설과 관련해 이들이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될 것으로 관측했다.
러시아는 북한군 파병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매체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는 북한군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러 온다면 우크라이나 영토가 아니라 ‘확실한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주가 그들의 전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