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샤페론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 9.39대 1을 기록했다. 청약신청 건수는 6262건이었으며, 청약증거금은 161억원이 들어왔다.
샤페론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최종 공모가를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8200~1만200원) 하단보다도 약 40% 낮은 수준이다. 수요예측에는 254개 기관이 참여해 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국전약품(307750)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중증 희귀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에서 성공적인 비임상 결과 바탕으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기술이전(L/O)을 완료해 피부 뿐만 아니라 신경계, 호흡기 염증성 질환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강화해 가고 있다. 여기에 나노바디 기반의 항암치료제와 효과 및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킨 차세대 항염증 치료제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특히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한 영향을 샤페론도 피해가지 못한 모습이다. 샤페론은 낮은 공모가가 투자자들에게 저가매수 기회로 평가될 수 있도록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샤페론은 오는 19일 코스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