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선거 관련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주요 인사 신변안전 확보, 다수인원 운집 안전사고 방지와 후보자 위해 및 유세방해 행위, 투·개표소 난입 및 회송 방해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긴밀히 협업하면서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부터 선거 당일 오전 6시까지 경계 강화를 발령, 전 경찰관이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지휘관과 참모는 24시간 지휘 대기한다.
투표 당일인 오전 6시부터 개표 완료까지 최고 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 전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해 가용 경찰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며 지휘관과 참모는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정착근무를 한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정당 대표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활동과 투표용지 인쇄소·보관소 및 투표소(903개소)에 대한 112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회송(705개소) 시 노선별로 무장경찰관 2명을 지원, 우발상황에 대비하는 등 선거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선관위 및 각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