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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상하이 쉬후이구 시장감독관리국은 최근 샤오펑 상하이 판매서비스 유한공사에 10만위안(약 185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 이 회사는 7개 매장에 안면인식 기능이 있는 카메라 22대를 설치한 후 손님들의 정보를 수집하는데 사용했다. 남여 비율, 연령 등을 분석하기 위해서다.
샤오펑은 이같은 방법으로 올해 1~6월 모두 43만1623장의 사진을 수집했다. 소비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아 소비자권익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다.
샤오펑의 3분기 매출은 57억2000만위안(약 1조625억원)으로 시장전망치 50억3000만위안(약 9343억원)을 웃돌았다. 샤오펑은 6년 전 설립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총 1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