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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주유소 요소수 입고량, 하루 사용량 넘어…수급 개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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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1.11.17 15:59:01

제10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
16일 100여개 중점 유통 주유소 입고량 55.1만ℓ
공공분야 평균 23일분 보유…구급차는 3~4개월분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중점 유통 주유소의 입고량이 일평균 사용량 수준을 유지하며 공급과 유통 수급이 개선되는 추세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요소 및 요소수의 물량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5대 주요 제조업체 생산이 정상화하면서 5대 업체 생산량이 일평균 소비량(약 60만ℓ)을 상회하고 있다. 5대 기업 생산량은 13일 27만ℓ에서 16일 96만ℓ까지 증가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16일 기준으로 100여개 중점 유통 주유소 중 재고가 소진된 주유소를 중심으로 84개소에 총 55만1000ℓ가 입고돼 39만5000ℓ가 판매됐다. 입고량이 판매량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 차관은 “100여개 중점 유통 주유소 입고량은 국내 일평균 사용량 수준, 판매량은 일평균 사용량의 3분의2 수준을 소화할 정도 물량”이라며 “중점 유통 주유소에 대한 전반적 공급과 유통 수급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중점 외 주유소에 대한 공급도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100여개 중점 유통 주유소를 제외한 주유소 전체 공급량이 13일 5만ℓ에서 15일 30만ℓ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자체별 공공분야의 경우 전국적으로 평균 23일 정도의 재고물량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본부 차량과 보건소 구급차량의 경우 3~4개월 분량의 재고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회사의 차량용 요소 700t으로 생산 중인 200만ℓ 요소수 중 17개 시·도에 공급이 완료된 공공목적 20만ℓ는 전일까지 15개 시·도에서 배분이 완료됐다. 전남과 충남 등 나머지 수요처에 대한 배분은 18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180만ℓ는 100여개 주유소에 순차 공급 중이다. 전날 82개 주유소에 51만8000ℓ가 공급됐다. 12일부터 4일 간 81만1000ℓ가 배송 완료됐다.

또 중국 내 수출 전 검사 미신청 물량 중 이날까지 1만800여t의 요소의 검사신청이 완료될 예정이다. 검사 신청이 완료된 물량 중 5000여t의 물량은 샘플 채취가 시작되는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기존 확보분 이외에도 국내업체가 베트남에서 산업용 요소 100t을 추가 계약하는 등 대체수입선 확보도 진행되고 있다. 해당 물량은 다음 달 중순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도입 검토 중인 차량용 요소 1만t에 대한 국내 생산업체를 확보해 국내 도착 시 즉시 생산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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