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라이브방송서 케이크 4만 개 완판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SPC그룹은 자사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가 ‘카카오쇼핑라이브’ 방송에서 판매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품 약 4만세트(금액 기준 약 11억원)를 완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저녁 7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 이날 방송은 시청횟수 22만4450회, 최고동접속자 7686명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카카오쇼핑라이브 방송 이미지(사진=SPC그룹)

당일 방송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혜지’ 기상캐스터, 운동&먹방 크리에이터 ‘지기TV’와 그의 딸 ‘떼아블리’가 출연해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하는 다양한 팁을 소개했다.

파리바게뜨는 △펭수가 산타로 변신한 모습을 재현한 ‘펭수 산타와 함께 메리크리스마스’ △우유 생크림 케이크 위에 생딸기를 올린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생크림케이크’ △화이트 스폰지에 마스카포네 치즈크림과 딸기를 곁들인 ‘산타가 보낸 산타케이크’ △초코 케이크와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산타는 딸기 루돌프는 초코’ 등을 선보였다.

배스킨라빈스는 연말 캠페인 ‘메리 베라스마스’의 메인 협업 캐릭터인 ‘월리’를 활용했다. 큐브 상자를 열고, 굴뚝을 올리고, 월리를 찾는 등 재미 요소를 더한 △홀리데이 위드 히든 큐브 △홀리데이 위드 해피 하우스 △홀리데이 위드 스윗 캐치 △월리와 함께 찰칵 등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제품을 소개했다.

라이브 방송을 기념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20% 혜택과 히든 경품 제공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SPC그룹은 이번 방송에서는 크리스마스 굿즈도 함께 선보였다. 빨간 색상에 그림책 ‘월리’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진 배스킨라빈스의 ‘월리 자동충전식 캠핑 에어매트’, ‘월리 캠핑 폴딩 카트’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붉은색 계열의 색상 대비로 꾸민 ‘패딩 블랭킷’, ‘패딩부츠’ 등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이번 카카오쇼핑라이브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