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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은 지난해 말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중 맞춤형 채무조정(119플러스)와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24일 확정했다. 또 소상공인들이 채무관리와 폐업 등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프로그램, 준비 서류안내 및 예상 출시 일정 등에 대한 사전상담을 시작했다.
이날 창구를 방문한 소상공인은 아직 연체가 없는 정상 고객이나 최근 매출액 하락에 따른 어려움과 향후 업황 악화 등에 대한 우려로 창구를 방문했다. 그는 만기도래가 예정된 대출에 대해 연체 전이라도 채무조정이 가능한 맞춤형 채무조정(119플러스) 프로그램을 상담받고 향후 출시일, 방문 가능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신청예약도 했다. 특히 해당 소상공인은 기존 개인사업자대출119에서는 지원대상이 아니던 종업원 6명 규모의 소규모 법인 소상공인으로 이번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통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돼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부터 상담이 가능한 폐업자 지원프로그램의 경우, 당초 발표 시에 비해 지원대상을 폐업예정자에서 기폐업자까지 확대하고, 원금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일시적으로 거치기간을 2년간 부여할 예정으로, 지원 가능 여부 등에 대해 폐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 차주들의 문의가 있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상담 중인 소상공인들의 경영 현황 등 어려움을 청취하고, 소상공인 금융 부담 경감을 마련돼 있는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인 등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은행권과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이날 창구에서 상담 중인 창구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상담 창구는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고객에게 실제로 전달하는 곳인 만큼 내실 있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지원 프로그램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은행권에 요청했다.
함께 현장을 찾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올해 4월 중 출시하기로 한 맞춤형 채무조정,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방안 등이 일정에 맞게 출시돼 소상공인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은행권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현장에서 소상공인 상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창구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 뿐 아니라 기존에 운영 중인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 등 경영·금융지원 노하우를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은행권이 함께 발굴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