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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10일 만에 3000선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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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1.03.24 15:54:37

외인·기관 동반 팔자에 하락…2996.35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과정일 뿐”
철강·금속, 은행, 운송장비 등 내려
시총 상위 혼조…현대차·기아차·POSCO 2%↓

△코스피 지수 추이(대신증권HTS)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24일 코스피 지수가 10거래일 만에 3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3000선을 내줬고 장중 1% 이상 밀리면서 2970선까지도 내려 앉았다. 다만 오후 들어서는 낙폭을 줄이면서 2990선에 장을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9포인트(0.28%) 내린 2996.3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996.32로 전 거래일(3004.74)보다 하락 출발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3000선이 깨졌다고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며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과정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황 센터장은 “미국 증시 하락 등 외부 변수에 따라서 시장이 요동치는 과정이 계속 반영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다만 시장의 추세를 바꿀만한 변수는 없다. 향후 실적 개선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장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974억원어치 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73억원, 4336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도 연기금(2265억원)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였고 투신도 1072억원어치나 팔았다. 이외 금융투자(634억원), 사모펀드(277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040억원 순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은행, 운송장비, 섬유·의목 등이 1% 이상 빠졌고 보험, 전기·전자, 유통업, 금융업, 운수창고, 증권, 건설업, 제조업 등이 하락했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2% 이상 상승했고 의료정밀, 화학은 1%대 올랐다. 이어 종이·목재, 통신업, 기계, 의약품,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00538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현대모비스(012330)SK하이닉스(000660)는 1% 이상 밀렸고 삼성전자(005930)(0.98%)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LG생활건강(051900)은 2% 이상 올랐고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이 1%대 상승했다. 이어 LG전자(066570)(0.6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2%), 카카오(035720)(0.31%), NAVER(035420)(0.26%)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삼성중공우(010145)웅진(016880)이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고 서연(007860)(23.11%), 백산(035150)(19.35%), 삼일씨엔에스(004440)(17.90%), 덕성(004830)(15.09%)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9억6540만주, 거래대금은 13조1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423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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