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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김종훈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신규 선임되면서 이사회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글로벌 중심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의장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 본부장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19대 국회에서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명망있는 국제 관계 전문가다. 2017년 초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그해 3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김 신임 의장은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해 오고 있었다”며 “사외이사가 의장을 맡아 더욱 모범적인 이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