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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수사관 8명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 계산동 경인여대 총장실과 명예총장실, 기획처를 수색하고 각종 회계 자료와 교수 채용 자료 등을 압수했다. 일부 컴퓨터에서는 하드디스크를 복사했다. 전체 압수 물량은 3상자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김 전 총장에 대한 비리신고 내용을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김 전 총장이 학교 운영비를 빼돌리고 교수 채용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올 4월 비리 의혹이 제기된 경인여대를 조사해 류화선 현 총장과 김 전 총장을 파면하라고 경인여대 법인 태양학원에 요구했다.
김 전 총장은 교직원에게 인사 평가를 빌미로 대학발전기금 기부를 강요하고 성과급을 과도하게 지급한 뒤 일부를 돌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류 총장은 김 전 총장에게 인센티브 명목으로 성과급을 부당하게 지급하고 교수 채용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전 총장은 경인여대 설립자인 백창기 전 태양학원 이사장의 아내로 1992년 초대 총장을 지낸 뒤 1996년 3월, 2002년 3월 2차례 연임했다. 이어 2009년 경인여대 명예총장을 맡았고 2016년 총장으로 다시 취임한 뒤 지난해 12월 퇴직했다. 류 총장은 올 3월 취임했다.
경찰 관계자는 “권익위에서 이첩된 사항은 김 전 총장에 국한된 것이어서 현재 김 전 총장에 대해서만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지난달 14일 징계요구를 통보했다”며 “오는 13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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