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투자금융지주(한투지주)와 다음카카오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9월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앞두고 증권업계와 ICT업체, 은행이 연합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5일 한국금융지주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투지주와 컨소시엄 공동 참여를 확정짓고 은행들에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보냈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50%를 가진 1대 주주가 되고 다음카카오는 10%, 기타 IT업체들이 20%, 나머지 10%를 은행이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카카오는 그동안 키움증권 등 여러 증권사에 제휴를 타진해왔다.
현재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이 저울질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다음달말 한투-다음카카오 컨소시엄을 포함한 후보들의 인가 신청을 받아 연내 1~2곳 인터넷전문은행에 예비인가를 내줄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국금융지주가 지분의 50%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고 다음카카오가 10%, 나머지는 다른 참여사들이 배분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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