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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실적 호재에 상승 출발

피용익 기자I 2011.02.16 23:44:06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16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출발했다.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오전 9시38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30% 상승한 1만2263.88을, 나스닥 지수는 0.47% 오른 2817.54를, S&P500 지수는 0.42% 뛴 1333.58을 각각 기록했다.

1월 주택착공이 4개월 최고를 기록하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가 2년만에 가장 높이 오른 점이 경기 회복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다만 같은달 산업생산이 예상 밖으로 감소하고, 주택착공 허가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기업들의 시적 개선 소식도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델, 컴캐스트, 디어스, 애버크롬비앤드피치 등이 월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 3~5%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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