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8일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이하 북부동물위생시험소)를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지난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조류인플루엔자까지 정밀진단기관에 지정되면서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력이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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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시료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수원) 또는 농림축산검역본부(경북 김천)로 운반해 정밀검사를 진행해야 했지만 이번 지정으로 시료 운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정밀진단을 수행함으로써 ‘정밀검사→최종판정→초동방역’으로 이어지는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최옥봉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돼 경기북부지역의 방역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와 초동방역으로 질병 확산과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에서는 2025년 9월 파주시 토종닭 농장을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총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며 경기도 전체 발생은 14건, 가축 처분 규모는 173만수 다.
아울러 포천시에서는 올해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산란계·종계 농장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달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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