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실적 레벨업 구간에 진입했다”며 “리드프레임과 패키지 기판의 동반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해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성디에스의 2분기 매출액은 2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203.7% 급증해 시장 컨센서스 225억원을 10.7% 웃돌았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1.9%, 영업이익은 126.4% 증가했다.
제품별로도 리드프레임과 패키지 기판 모두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2분기 리드프레임 매출액은 1640억원, 패키지 기판은 4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37% 증가한 수준이다.
오 연구원은 “제품별 매출액은 리드프레임과 패키지 기판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 37% 증가했다”며 “리드프레임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리드프레임 내 매출 비중은 자동차가 62%, 정보기술(IT) 및 기타가 38%로 추정됐다. IT 및 기타 비중은 전분기 대비 1.7%포인트 확대됐다. 패키지 기판에서는 주요 고객사향 단가 인상과 원재료 가격 안정화 효과가 나타났다.
오 연구원은 “기판의 경우 주요 고객사향 단가 인상 효과와 원재료 가격 안정화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전사 영업이익률은 11.8%로 전년 동기 대비 6.6%포인트, 전분기 대비 6.0%포인트 상승했다.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390억원, 337억원으로 추정했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14.1%다. 4분기에도 매출액 2402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기준으로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5% 증가한 8789억원, 영업이익은 116.1% 늘어난 10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7.1%에서 올해 11.4%로 4.3%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10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하며 고성장할 전망”이라며 “업황 개선으로 성장 가속화 구간에 진입했으며, 기판의 경우 신규 공법을 적용한 라인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부가 제품 믹스와 매출 확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11.4%로 전년 대비 4.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13% 상향한 5259원으로 제시했다.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코로나19 당시 실적 개선 구간이었던 2019~2020년 고점 PER에 10%를 할증한 17.2배를 적용했다.
오 연구원은 “실적 상향에 따라 동종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은 긍정적”이라며 “리드프레임 수요 안정화, 원재료 변동성 완화, 패키지 기판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시 밸류에이션 상향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분기 호실적 발표로 성장을 증명했다”며 “2026년 매출액 기준 패키지 기판 비중은 약 25%로 추정되며, 반도체 부문 매출 증가와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가 주가 기울기를 결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