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 실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캐나다 오타와 (방문) 2일 차 보고를 드린다”면서 캐나다 정관계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잠수함 수주 지지를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강 실장은 마크-안드레 블랑샤드 캐나다 총리 비서실장과 면담한 내용을 소개했다. 강 실장은 “에너지·중견국 연대 등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하고, 우리 잠수함의 우수성과 산업 협력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고려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특히 블랑샤드 총리 비서실장과의 만남이 이번이 세 번째라며 “양국 비서실장이 긴밀히 소통해온 것 자체가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데에 저와 블랑샤드 실장 모두 동의했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상원 방문 결과도 설명했다. 강 실장은 “캐나다 상원에서 마티 디콘 국가안보·국방·보훈 상임위원장과 상원의원 세 분을 만났다”며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 방안과 잠수함 사업을 연계해 제안한 우리의 산업 협력 방안이 캐나다에 어떤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지 설명하며, 잠수함 수주를 위한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적었다.
이어 “‘팀 코리아’가 제조업의 심장인 온타리오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고 했다.
멜라니 졸리 산업장관과의 면담과 관련해선 “한화-캐나다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알고마 간 업무협약(MOU)를 통해 캐나다에 자동차 공장 하나가 들어가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잠수함 협력이 가져올 963억 캐나다달러가 국내총생산(GDP)에 미칠 효과와 2044년까지 일자리 43만개 창출 효과를 소개하고, 현대자동차가 국내외에서 그리는 수소 청사진도 소개했다”고 말했다.
강실장은 또 “졸리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약속한 투자와 고용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반도체·생명과학·AI(인공지능)·우주·방산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강 실장은 팀 호지슨 천연자원부 장관과 만나 원유 도입 확대 및 액화천연가스(LNG)·핵심 광물 등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한-캐나다 에너지자원 공급망 포럼’에도 참석했다.
강 실장은 “숨 가빴던 출장이 마무리돼 간다. 대한민국 하늘 아래서 다시 뵙겠다”고 했다.
현재 한국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서 독일과 경쟁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자 자리를 두고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최종 경쟁을 진행 중이며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결과는 이달 말 발표날 것으로 관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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