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난 26일 연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몽골 출신 엥크타이왕 산치르 학생은 우리말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본인의 한국 유학 경험을 풀어냈다.
그는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다’,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다’ 같은 표현을 학교 조별 과제에서 실제로 체감했다”며 “말마저 밥으로 통하는 민족임을 깨달은 값진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반찬을 막 섞어도 오히려 맛있는 비빔밥이 되는데 중심을 잡되 스스로 튀지 않는 것이 밥의 리더십이자 겸손”이라며 “매일 먹는 밥으로 한국의 정을 배웠고 함께 어울려 더 맛있어지는 삶의 방식을 배웠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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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는 13명이 참가했고 국내 체류 유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참가자 13명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이다. 이들은 ‘한국 유학’을 중심 주제로 △나의 꿈과 미래 직업 △나만의 한국 유학 홍보 아이디어 △한국 유학 성공기 △한국 유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 등 네 가지 세부주제 중 하나를 자유롭게 발표했다.
한국 유학 중 인상 깊은 경험을 발표한 엥크타이왕 산치르 학생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일본 출신 도요타 카호 학생도 한국 유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을 소개했다. 르완다 출신의 은다기지마나 프랭크 애매 로드리게 학생은 나의 꿈과 미래 직업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한국어가 능숙하고 우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재들이 한국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고 취업 후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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