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4일 기준 kg당 73위안을 기록 중이다. ‘하얀 석유’로 불리던 리튬은 전기차 시장 급성장으로 한때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며 2022년 11월 kg당 581위안까지 폭등했으나 이듬해부터 급격히 하락해 지난해 8월 이후 현재까지 70위안대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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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계는 메탈 가격에 연동한 판가를 토대로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데, 대체로 2~4개월의 시차를 두고 가격 변동분을 제품 판가에 연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시기에는 광물 가격이 높을 때 비싸게 산 리튬으로 만든 제품을 싸게 팔 수밖에 없어 부정적 래깅 효과(원료 투입 시차)로 수익성이 악화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 국내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와 엘앤에프(066970)는 지난해 각각 402억원, 510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포스코퓨처엠(003670)도 영업이익 7억원으로 간신히 적자를 면했다. 올해는 주요 완성차(OEM) 업체들의 신차 출시 효과로 전기차 시장이 되살아나고 고객사 재고가 소진되면서 양극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기조도 우호적인 요인이다. 낮은 환율일 때 원재료를 구매해 만든 제품을 높은 환율에 팔 수 있어서다.
다만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기차 정책은 배터리 소재 업체들에 변수로 꼽힌다. 트럼프가 전기차 보조금 축소를 예고해 전방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반면 트럼프의 중국 견제 정책은 국내 소재 업체들의 반사이익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가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제도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자체를 폐지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며 “여러 변수가 있지만 지금처럼 광물 탈중국 기조가 유지되면 국내 기업들이 중국 업체 대비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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