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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19일 양천구 한 공동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최초 신고는 이날 오전 8시 2분 접수됐으며 10시 37분 소방청은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는 지하 2층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생해 지하 1층으로 번졌다. 오후 3시쯤엔 건물 내 폭발로 화재를 진압 중이던 소방공무원 14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오후 4시 5분쯤 남화영 소방청장이 급하게 현장을 찾았다. 소방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