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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 6992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무려 75% 증가한 호실적이다.
올해 1분기 중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소비 심리가 회복세로 접어든 것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됐다는 평가다. 특히 CU가 선보이고 있는 특템 시리즈 등 초저가 상품 전략 및 설 연휴와 밸런타인·화이트데이 등 시즌별 차별화 마케팅 역시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심리의 회복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으며 알뜰 장보기 확산에 따른 초저가 상품 전략 및 할인 프로모션, 신규 콜라보 상품 및 서비스의 확대, 적극적인 영업 전개 및 마케팅 제휴, 시즌별 차별화 마케팅 히트등이 매출을 견인하는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이같은 견조한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올해 신규 가맹점포 확보는 물론 배달·픽업 등 신규 사업에도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선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배달, 픽업, 택배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포켓CU을 리빌딩하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성을 높여 성장 동력을 확보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