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은 오는 26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7II △Z 6II △Z 7 △Z 6 △Z 5와 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 50을 위한 최신 펌웨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 | 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7II와 Z 6II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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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7II와 Z 6II용 1.20 버전 펌웨어의 주요 특징은 AF(자동초점) 성능 향상이다. 신규 펌웨어에서는 저조도 상황에서 AF를 사용할 때 초점을 맞추는 시간이 더 빨라진다. 또 얼굴과 눈을 감지하기 어려웠던 장면에서의 검출 성능과 뷰 파인더 또는 액정 모니터에서 피사체를 인지하는 능력이 개선돼, 스피드 라이트(조명)를 장착할 때의 AF 사용 편의성이 높아진다. 얼굴·눈 감지에 사용되는 추적 프레임과 피사체 추적 AF도 향상돼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
Z 6용 3.30 버전 펌웨어에서는 음성 메모 녹음과 재생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Z 5용 1.10 버전 펌웨어의 경우 ‘저조도 AF 모드’로 촬영 시 어두운 환경에서의 AF 검출 속도가 빨라져 사용성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Z 7, Z 6, Z 5, Z 50에 최신 펌웨어를 적용할 경우 ‘초점 위치 저장’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카메라가 꺼지면 현재 초점 위치를 저장해두고 다시 켜면 복원해내는 것으로, Z 7II와 Z 6II에 탑재돼 호평 받고 있다.
이번 Z 시리즈용 신규 펌웨어는 니콘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26일부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